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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나온 민호와 수진이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방금 본 영화가 생각보다 별로였다며 깊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진

주인공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도저히 몰입할 수가 없었어. 결말도 보나 마나 뻔해서 정말 지루하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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