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민지는 거실 소파에 앉아 로맨스 드라마에 푹 빠져 있었다. 화면 속 남자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는 여주인공을 껴안으며 고백을 이어갔다.
민지
남주인공이 여주인공보고 가지 말라고 붙잡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설레더라. 매일 이렇게 드라마만 보니까 나도 거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