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아침, 회사의 로비는 새로 출근한 신입 사원들로 북적거렸다. 로비의 유리창 너머로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민준은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뎠다. 팀장인 서윤은 커피와 함께 서류를 든 채 바쁘게 로비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민준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마케팅팀에서 일하게 된 김민준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