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6
Korean비즈니스 이메일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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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준은 모니터 앞에 앉아 깜빡이는 커서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중요한 클라이언트에게 보낼 이메일의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조금 더 일찍 관련 서적을 찾아볼걸 하는 뒤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머릿속이 복잡해질수록 문장은 더욱 딱딱하게 굳어만 갔다.
강민준
팀장님께 여쭤보기라도 할걸 그랬나? 괜히 혼자 끙끙대다가 시간을 다 보내버린 것 같다. 혹시나 결례가 될까 싶어 단어 하나를 고르는 데도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듯 온 신경이 곤두섰다. 그는 다시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며 조심스럽게 문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