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원과 민수는 카페에 앉아 친척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정리하고 있었다. 복잡한 가족 관계도와 호칭을 다시 확인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민수
사촌들끼리 모였을 때는 편했는데 막상 큰어머니나 당숙 어른들을 뵙게 되면 머릿속이 하얘지곤 해. 이번에는 실수 없이 호칭을 부르고 싶은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