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따라 도서관 공기가 유난히 차갑게 느껴진다. 학기 중반을 지나고 나니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렇게나 많은 양의 논문을 이번 주까지 모두 읽어야 한다니, 정말 숨이 턱 막힐 지경이다. 학업이란 것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고단한 과정임을 절실히 체감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