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에 민준과 서연은 사람이 아주 많은 유명 카페 카운터 앞에 나란히 섰다. 유리 쇼케이스 안에는 먹음직스러운 조각 케이크와 타르트가 가득 진열되어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매장 안의 분위기는 활기차고 조금 소란스럽다.
민준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정신없이 고르게 되네. 여기는 독특한 시그니처 커피가 아주 유명하거든. 너는 어떤 음료를 마시고 싶은지 먼저 골라봐.